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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19 20:1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구미역앞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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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구미역앞 유세

[구미뉴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구미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식사 중인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구미역앞에서 당원, 시민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은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다. 기호 1, 2번은 과거다. 그대로 머물러있자는 것이다. 기호 3, 4, 5번은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견제함과 동시에 자신이 공약하고 있는 개혁공동정부를 강조한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역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면 과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미래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결국 홍 후보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15% 정도 표를 얻어서 본인이 야당 기득권을 가지겠다는 것”이라며 “결국은 우리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도 아니고, 본인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여기 계신 시민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해서는 “1번 선택하면 선거 바로 다음 날부터 우리나라는 반으로 쪼개집니다. 앞으로 5년 내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갈등하고 분열하는 5년이 될 텐데 그럼 우리는 후진국으로 추락합니다. 그대로 놔두겠습니까? 그래서는 안 됩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계파패권주의는 끼리끼리 나눠 먹는 겁니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도 쓰지 않고 자기 편, 무능한 사람을 씁니다”며 “결국 계파패권주의는 무능한 정부, 부패한 정부가 된다. 아무리 해도 그건 바꿀 수 없다. 문 후보는 커다란 계파와 함께 정부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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