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는 28일 김천체육관에서 김천시․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함께 ‘2016 경북형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경북형 산학관 김천권역 일자리 박람회라는 주제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 채용기회를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 제공으로 지역 내 구인․구직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은 31개 기업의 현장 채용과 채용 게시판을 통해 26개 참가기업에서 총 8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업체들은 당일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SMT(주), 두산전자, ㈜미래, 삼한전자 등의 기업체가 현장채용을 할 예정이며,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참여해 이전기관에 대한 홍보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정보 제공에 나선다.

또한, 현장에는 채용관 뿐만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과 취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고용상담, 노동법률상담, 해외취업상담, 모의면접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미지컨설팅, 창업상담 등 취업 관련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기업의 채용정보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김천시취업지원센터(☏054-439-5523/5524)를 통해 보다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비롯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공동협약 선언문을 발표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산․학․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한마당의 지속적인 개최로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