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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18 18:24
LG사이언스홀 대한민국 동서남북 최끝단에 과학 꿈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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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관광

LG사이언스홀 대한민국 동서남북 최끝단에 과학 꿈 심는다

[구미뉴스]=LG사이언스홀, 소외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울릉도, 백령도, 가파도, 강원도 고성 등 우리나라 최끝단 초등학교 방문과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 명파초(9월), 최동단 울릉도 울릉초(10월초), 최서단 백령도 북포초(10월), 최남단 가파도 가파초(내년 2월) 순차적으로 방문 하고, 10월엔 최동단 울릉도 울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 개최한다.

 

올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이동 길이만 서울-부산의 약 6배, LG사이언스홀 30개 아이템 중 인기 있는 7개 선별해 9인승 승합차 4대에 나눠 싣고 아이템 수 기존 3개에서 올해 로봇축구, 사이언스드라마 등 추가해 7개로 대폭 늘려 서울/부산 사이언스홀 직원의 절반인 20여명 함께 수준 높은 과학교육 위해 부산 카톨릭대, 이화여대 교수 및 대학생도 재능기부로 참여해 '세상과 내 인생을 바꾸는 과학', '융합과학프로젝트' 등 진행한다.

 

LG사이언스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5월 어린이날 LG사이언스홀로 최끝단 초등학교 어린이들 초청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최동단, 가장 가까운 육지에서 150Km이상 떨어져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이상 가야 하는, 인구 10,800여명의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 울릉도, 연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곳에 관광 목적이 아닌 낯선 방문객이 울릉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그들은 바로 LG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의 과학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열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LG사이언스홀이 각종 과학체험 아이템과 실험도구들을 가지고 이 섬에서 제일 유서 깊은 초등학교인 '울릉 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

 

울릉초등학교는 울릉도에 소재한 4개의 초등학교 중 가장 큰 학교이며, 2013년 현재 전교생이 147명이다. 1908년 '관어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래 1996년 울릉초등학교로 개명하고 올해 초 제 100회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기본에 충실하며 올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건강한 심신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 목표와 더불어 지정학적 위치에 소재한 만큼 우리 땅인 독도 사랑 운동도 전개하며 영토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고 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라 도시에선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체험시설은 물론 과학관 방문 체험은 꿈도 못 꾸던 이곳에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신기한 과학체험 기구가 빈 교실에 하나 둘씩 설치되자 학생들의 표정은 어느덧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학교 건물 3층의 대강당과 교실 5개에 설치된 과학교실에서 학생들은 4발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보고, 전기를 찾는 꽃게와 자외선에 반응하는 구슬을 이용해 팔찌도 만들어보며 과학 원리를 배웠다.

또 청소기가 축구선수로 변신한 로봇축구, K-POP을 군무에 맞춰 춤추는 강아지로봇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체험 아이템들도 체험하고, 배우들이 직접 연극을 통해 과학 실험을 선보이는 '사이언스 드라마'도 관람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강민재 군은 "로봇 청소기를 리모컨으로 움직여 축구게임을 하는 '로봇축구'가 제일 재미있었다."며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울릉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최석호 선생님은 "울릉도가 관광산업 위주의 섬이라 아이들을 위한 문화 시설 등이 부족했었는데 뜻 깊은 과학 체험 기회가 생겨서 학생들이 장차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이동 길이만 서울-부산의 약 6배, LG사이언스홀 30개 아이템 중 인기 있는 7개 선별해 9인승 승합차 4대에 나눠 싣고 대이동 예정이며, LG가 대한민국 동서남북 최끝단에 과학의 꿈을 심고 있다.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LG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테마는 '국토 최끝단 찾아가기'다. 9월 9일 최북단 강원도 고성 명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국토 최동단울릉도 울릉초등학교, 10월 최서단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내년 2월 최남단 가파도 가파초등학교 순서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에 각각 위치한 LG사이언스홀에서 이동해야 할 왕복 길이만 약 2,020Km로 서울과 부산(약 350Km) 거리의 약 6배에 달한다.

LG사이언스홀은 놀이시설이나 과학체험 시설이 부족한 국토 최끝단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 LG사이언스홀에 설치된 아이템 30개 중 7개를 울릉초등학교에 그대로 복제해왔다.

기존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3개의 아이템만 설치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로봇축구, 사이언스 드라마 등 인기 있는 아이템을 더 추가해 7개로 개수를 확 늘렸다.

실제 LG사이언스홀에 설치된 가로 2.2m 세로 3.2m 의 로봇축구장도 똑같이 만들어 울릉초등학교에 설치했으며, 사이언스 드라마를 위해 현장에 맞는 시나리오 수정과 과학실험 소품을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이 아이템들을 모두 이동시키기 위해서 9인승 승합차 4대가 필요했다. 원활한 과학 실험 및 체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LG사이언스홀 전 직원 40명 중 절반인 20여명도 함께 따라 나섰다.

또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위해 부산가톨릭대와 이화여대의 교수, 대학생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한다.

1일 오전에 부산가톨릭대 장경수교수가강사로 나서 울릉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강의했고, 뒤이어 이화여대 김민경 교수와대학생 1명은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실험,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LG사이언스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5월 어린이날 LG사이언스홀로 최끝단 초등학교 어린이들 초청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홀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5월 어린이날에는 방문했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LG사이언스홀로 초청해 더욱 재미있는 과학체험 기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학교나 주요 과학관 등 견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관계자는 "내년에는 또 다른 테마로'찾아가는 과학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LG는 교육 및 문화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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