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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5 04:45
국내 첫 종가음식 산업화, ‘예미정(禮味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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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종가음식 산업화, ‘예미정(禮味亭)’ 출범”

▶‘먹는’ 종가음식에서 ‘파는’ 종가음식으로 변신추구

▶안동간고등어에 이어 안동농축산물도 전국 상품화

▶가공공장 설립, 공동유통 사업, 종가음식타운도 조성


[구미뉴스]=예의와 음식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하고도 기품 있는 한식으로 전국에 소문난 안동지방 종가음식이 ‘예미정(禮味亭)’이란 이름으로 전국 유통에 나섭니다. 이는 국내 처음입니다. 

 

 

안동종가음식산업화사업단은 올해부터 ‘유교문화에 기초한 특색있는 음식산업’으로 사업방향을 잡고 ‘예의를 갖춘 음식’, ‘예의바른 음식’ 이라는 뜻을 담아 종가음식 상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업단은 앞으로 안동지방 농산물과 축산물을 주원료로 한 종가음식 개발과 음식타운 조성을 위해 종가음식 전시관과 체험관, 식자재 창고 등을 마련합니다. 이 달 중으로 생산농가와 종가음식 참여 업체를 모아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사업단은 종가음식 자료 조사와 함께 사업화가 가능한 음식을 선정, 식기와 세부 레시피 개발 및 종가음식 스토리텔링 발굴에 들어갔습니다.


 

곧 전문 인력이 양성되는 대로 안동종가 건진국수와 안동종가 비빔밥, 안동종가 상차림 등 세트메뉴 개발에 나섭니다. 이제까지 ‘귀하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종가음식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수준으로 탈바꿈시켜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종가음식 보조사업자는 전국 유통이 가능한 포장식품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가공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안동잉어찜과 안동한우곰탕, 고기능성 장류 등에 대한 창업계획이 수립될 경우 참여 사업자 공개모집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버버리찰떡, 안동식혜, 안동참기름, 안동참마, 안동간고등어 등 안동특산품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예미정’을 공동브랜드로 하는 안동특산품 공동유통 사업도 추진합니다. 


지역 농특산물과 축산물로 고급화 된 음식재료 생산단지를 기반으로 예미정 브랜드가 다양한 파생산업을 낳을 경우 지역 종가를 중심으로 한 음식산업을 창출해 지역 경제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통예절을 중시하는 유교적 음식문화의 메카로 알려진 안동지방엔 예로부터 제사음식, 가양주 등 종가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 잘 전승되고 있어 다양한 소재가 많습니다. 이곳엔 한국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온주법' 등 많은 음식관련 고서적이 전래돼 있으며 음식예절이 스며있는 ‘봉제사 접빈객(奉祭祀 接賓客)’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종가음식산업화사업단 이명환 사무국장은 “유교문화의 메카인 안동에서 음식예절을 결합한 종가음식의 산업화는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면서 “꼭 성공시켜 안동을 찾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안동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문의:이명환 사무국장(010-2995-1963)/권두현 실무추진단장(010-977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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